-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호프셀렘 키우는 방법반려식물 2023. 2. 19. 08:31728x90반응형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호프셀렘 키우는 방법
호프셀렘(Philodendron selloum)은 아파트, 카페,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 등의 실내에서 플랜테리어 식물로 자주 활용됩니다. 물론 키우는 것도 어렵지 않고, 식물의 고유한 달란트인 공기정화능력이 매우 우수해서 젊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몬스테라와 느낌은 비슷하지만 이목구비가 좀 더 확실하다고나 할까요? 동서남북 여백을 갖고 뻗어나가는 줄기의 멋이 느껴지는 식물인데 그 멋이 사라질 정도로 너무나 사방팔방 어수선해지면 끈으로 줄기와 줄기를 서로 이어 지탱해주거나, 동그란 원형 지주대로 일정부분 가이드라인을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호프셀렘은 키우는데 어렵지 않기 때문에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관리 방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1. 햇빛
호프셀렘이 관상가치를 지니면서 잘 자라려면 직사광선에 완전히 노출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직광에 의해 잎 끝이 타들어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직광보다는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잎의 그린색상을 진하게 만들어 가는데 훨씬 유리합니다. 빛이 없으면 잎에 힘이 없고, 색상이 여려서 관상가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온도
15 ~ 25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적정하고,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보니, 더 낮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13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따듯하면 잎 색깔이 진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 너무 자주 관수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분갈이 흙은 보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물이 빠르게 마르지 않습니다.
집집마다 환경이 다르니까 호프셀렘을 첫 입양한 후에 한번 욕실이나 베란다에서 충분히 물을 주고 난 후, 겉흙이 마르는 기간을 파악하거나, 잎이 시들해져가는 기간을 육안으로 파악하여 그 데이터를 기준삼아 한달에 몇번 줄 건지 정해서 달력에 표시해두고, 정기적으로 관수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4. 습도
실내공기가 너무 건조한 경우, 습도 유지를 위하여 분무기로 잎이나 화분 주변에 스프레이를 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호프셀렘이 위치하는 공간 전체의 습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5. 토양
호프셀렘은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분갈이를 합니다. 마사토나 펄라이트, 모래 등을 일반적인 관엽식물 분갈이할 때 보다는 더 많이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6. 비료
성장기인 봄, 여름에 물과 희석해서 쓰는 잭스비료나 이와 유사형태의 비료로 한 달에 1회 사용하고, 가을, 겨울에는 비료를 주지 않습니다.
7. 가지치기
열대밀림처럼 상당히 크게 자랄 수 있으며, 집안에서 관리가 가능한 크기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새순이 계속 올라올 수 있어서 가지치기를 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 봄이나 여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는 성장을 멈추는데 무턱대고 자르고 나서는 싹둑싹둑 그 모습 그대로 봄까지 가야 하는 일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8. 해충
호프셀렘은 비교적 해충에 강하지만 정기적으로 식물에 줄기나 잎, 앞, 뒷면으로 작고 하얀 솜 뭉치 같은 해충이 끼여 있지는 않은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발견한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제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분사하면 됩니다.728x90반응형'반려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산세베리아 문샤인 키우는 방법 (0) 2023.02.24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괴마옥 키우는 방법 (0) 2023.02.21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유칼립투스(폴리안) 키우는 방법 (0) 2023.02.17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애니시다(금작화) 키우는 방법 (0) 2023.02.16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파리지옥(식충식물) 키우는 방법 (0) 202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