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애니시다(금작화) 키우는 방법
    반려식물 2023. 2. 16. 08:00
    728x90
    반응형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애니시다(금작화) 키우는 방법

    애니시다는(Cytisus scoparius)는 유럽 남부 일대가 원산지이며, 왕성한 성장이 특징인 식물입니다.
    본래 이름인 금작화라고 불리어야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애니시다라고만 부르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봄에 피는 밝은 노란색 꽃으로 유명해 관상용으로 엄청나게 인기가 많습니다. 식물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식물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이 식물에 큰 매력을 느껴하는 것 같습니다. 이른 초봄부터 꽃봉오리가 맺혀 햇빛과 물을 부족하게만 하지 않는다면 꽤나 긴시간 꽃과 꽃에서 나는 은은한 레몬향을 감상하고 맡을 수 있습니다.

    애니시다 만개 전 모습
    애니시다 만개한 모습


    실내에서 에니시다를 기르는 것은 많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식물은 일반적으로는 배수가 잘 되는 흙과 햇빛이 가득한 외부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와 주의를 기울인다면 도전할 가치가 충분한 인테리어 식물입니다.

    1. 적절한 화분 선택하기
    식물에 맞는 화분 선택이 중요한 식물입니다. 화분은 뿌리가 자랄 수 있을 정도로 깊어야 하고 뿌리가 썩지 않도록 배수구멍이 큰 화분을 선택합니다. 아무래도 플라스틱, 도자기류의 화분보다는 외부공기와 호흡할 수 있는 토분류가 좋습니다. 그리고 빈티지한 토분과 애니시다는 잘 어울려 플랜테리어적으로도 관상가치가 높아집니다.


    2. 분갈이 흙 선택
    에니시다는 유기물이 풍부한 배수가 잘 되는 흙으로 식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원이나 대형마트, 다이*에서 구하기 쉬운 펄라이트, 마사토 등을 구입하여 분갈이흙과 혼합하여 통기성과 배수성을 끌어올립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고, 관수 후 배수가 상당히 중요한 식물이어서 오히려 다육식물이나 선인장용 분갈이 흙을 구입하여 여기에 상토를 첨가하고 혼합하여 분갈이를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입니다.


    3. 빛
    애니시다가 잘 자라려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자연광)이 잘 드는 창가 주변에 놓아두고, 6시간 이상은 자연광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LED등으로 자연광을 대신하려면 12 ~ 14시간 동안 켜놓아 주어야 개화시기에 만개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4. 물주기 및 습도
    에니시다는 적절한 양의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흙이 거의 마를 때 식물에 물을 주고, 물이 부족하면 세세한 잎들이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집니다. 분갈이를 하지 않고, 화원에서 구입할 당시의 화분상태로 키우신다면 물주는 주기를 세세하게 체크하셔야 합니다. 분갈이를 하지 않으면 물마름이 빠를 것이고, 물 주는 때를 한 두번 놓치게 되면 일반가정에서는 회복이 안됩니다.
    아마 키우면서 많은 분들이 겪을텐데 물 부족으로 고사한 가지가 있으면 과감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습도를 높이기 위해 잎이나 꽃에 분무를 하지 말고, 잎에 물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곰팡이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가지치기
    애니시다는 꽤 키가 크고, 목대가 굵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수형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꽃이 피고 충분히 감상이 끝나는 시점에 과감하게 현재의 모양에서 3분의 1을 없애 버리는게 좋습니다.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왕성한 줄기사이 사이로 진딧물이 꼬이고, 통풍에 제약을 받습니다.
    꽃이 지면 불규칙적으로 막 솟구쳐서 자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겁니다. 이것 저것 생각 말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첫 이발을 시작해야 합니다. 가지를 지주대에 지지하여 끈이나 클립(집게), 벨크로타이(찍찍이)로 묶거나 토피어리 형태를 원한다면 아랫단부터 특정 모양으로 솎고, 가지치기를 해주어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도록 만들어가면 됩니다.

    6. 비료주기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비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기에는 한 달에 한번 물에 희석하여 물처럼 주는 수용성 비료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모든 식물은 집집마다 고유한 환경으로 생육이 다를 수 있어서 애니시다의 개론적인 키우는 법을 소개해드리기는 하였지만, 각자의 장소에서 시간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에니시다 외목대 수형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