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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율마(Monterey cypress) 키우는 방법
    반려식물 2023. 3. 23.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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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율마(Monterey cypress) 키우는 방법

    북미에서 자생하는 상록 침엽수인 이 식물은 사람의 손에 의해 다양한 수형을 연출할 수 있기에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꽤나 유명한 인기 관상수입니다. 하지만 키우는 것은 수월하지 않아 많은 분들이 낙담을 했던 대표적인 식물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율마를 실내에서 기른다는 것은 어찌 보면 애초부터 잘못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무는 태생이 야외용입니다. 오랜 시간의 강한 빛, 자연스럽게 오고가는 바람이 이 율마의 잎이나 가지의 속속들이를 시원스레 통과할때 병충해에도 끄덕 없이 보기 좋게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겠지요? 뾰족한 잎에 은은한 레몬향 거기다 피톤치드까지 발산하여 실내공기를 정화하고 살균까지 하는 이 놀랍고, 플랜테리어적으로도 최고의 식물을 오랜시간 반려식물로 건강하게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약간의 노하우를 코멘트 하고자 합니다.

     

    1. , 온도

    율마는 햇빛이 가득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양지식물입니다. 아파트 실내에서 키울 때는 햇볕이 가장 많이 드는 창가나 베란다와 같이 볕이 많은 공간에 두고 관리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강한 빛을 좋아합니다. 일일 최소 8시간 이상의 밝은 채광시간이 필요하니, 그런 조건의 장소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놓아둡니다. 온도는 실내온도가 최저10도 밑으로만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분갈이(용토)

    배수구멍이 큰 화분으로 율마의 성장을 확장시킬 수 있는 큰 화분을 선택하고, 물을 자주 주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식재해야 합니다. 따라서 흙을 사용할 때는 펄라이트, 모래를 꽤나 많이 섞어 배양토를 만듭니다.

     

    3. 물주기

    야외에서 자라면 공기의 흐름과 햇볕으로 화분상태의 흙은 하루만에 마르기 때문에 장마철, 흐린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관수하면 키우시는데 어려움이 없으나, 이 식물이 실내로 들어가면 흙마름정도 확인이 집집마다 차이가 발생해서 날짜를 특정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율마를 잘 키우시는 여러 가정집의 데이터를 조사해본 결과 보통의 아파트 실내인 경우 통상 주 1 ~ 2회 정도압축되었습니다. 

     

    4. 비료주기

    율마의 최대성장기인 봄과 여름에 한달 간격으로 수용성 비료3달 간격으로 알비료를 투여합니다.

     

    5. 가지치기

    율마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형을 바꿔갈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가지치기는 모양과 크기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가위를 쓰지 말고, 손으로 따라고도 하는데 큰 차이가 없으므로 편한 방법으로 손상된 잎이나 가지를 제거하면서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 나갑니다.

     

    6. 해충

    깍지벌레, 응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나무에 감염이나 질병의 징후가 있는지 챙겨보고. 필요할 경우 시중에 나와 있는 일반 치료약제를 살포합니다.

     

    7. 율마 성장의 최대 꿀팁

    율마는 햇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적절한 통풍입니다. 율마의 잎마름이나 곰팡이류의 병들이 생기지 않게 효과적인 공기 순환이 필요한 식물입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자라면 금상첨화인데 안에서 키우려다보니, 햇볕도 걸리고, 이 통풍의 문제도 어려운 점으로 부각됩니다. 최대한 율마가 통풍이 잘되는 위치에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하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선풍기의 미풍 또는 자연풍 등의 바람세기 등을 이용하여 자연적인 바람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8. 맺음말

    율마는 조건만 잘 맞으면 아래 사진처럼 엄청 크게 자라기 때문에 더 큰 실내 공간이 필요할 수도 있음을 인지하셔야 하는데 제발 그렇게 되길 희망합니다. 대부분 거의 많은 분들이 로즈마리처럼 많이 사는 식물이지만 로즈마리처럼 6개월을 넘기시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보내시기 때문에 실내공간이 비좁아 질 정도로 잘 키우시는 분을 뵙는 게 기대될 정도입니다. 율마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채광시간, 1회 또는 2회의 관수, 미풍의 바람 이 세가지 조건을 실내에서 맞춘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 쉽지 않은 것을 잘 해내신다면 반려식물의 아름다움이 귀 댁과 항상 함께 하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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